자동차 완충장치 양산...만도기계, 익산공장 본격가동

만도기계(대표 정몽원)는 전북 익산시 제2공단내에 자동차 완충장치 전문공장을 완공,양산체제에 들어간다. 회사측은 23일 1년6개월동안 총 6백억원을 들여 안양공장을 전북익산으로 확장이전,송하철 전북부지사 조한룡익산시장등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익산공장은 스트러스공장 쇼크업소버공장 프레스공장등 3개 단위공장에서 연간 완성차 2백만대분의 스트러스 쇼크업소버 가스스프링 전자제어현가장치등 각종 자동차 완충장치를 생산하게 된다. 정몽원그룹부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공장준공을 계기로 완성차업체에서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익산공장이 이지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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