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하락기조 지속땐 증권 보험 건설업종대한 관심높아질듯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금리하락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금리하락때 수익성개선폭이 큰 증권 보험 건설업종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8일 LG 현대증권등이 금리하락에 따른 업종.종목별 실적변화와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금리가 1% 하락할 경우 경상이익증가율이 20% 이상 높아지는 업종은 음식료(25.4%) 비금속광물(22.6%) 섬유의복(22.3%)건설(21.4%)등으로 나타났다. LG증권은 지속적인 금리하락때는 주식시장이 대부분 강세로 돌아서기 때문에 제조업보다는 보유채권및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익성호전이 기대되는 증권 보험등 금융관련업종의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LG증권은 또 최근 업종경기가 좋은 섬유업종의 경우 설비투자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율이 높아 금리하락에 따른 비용절감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및 건축자재업종도 금융비용부담 절감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정부의 사회간접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차입금규모가 커 금리가 1% 하락할 경우 금융비용절감액이 10억원이상이고 경상이익증가율(94년 경상이익기준)도 50%이상인 기업으로 한신공영 갑을 아시아자동차 효성물산 현대건설 삼성항공 금성전선 벽산건설 고려합섬 동양시멘트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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