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월드올스타서킷' 대비한 훈련 재개

월드올스타서킷 출전 비운의 탁구스타 김택수(25.대우증권)가 세계선수권대회 실격의 아픔을 딛고 세계정상을 향한 강훈련을 재개했다. 연습을 중단한채 고향 광주로 내려가 두문불출했던 김택수는 보름만인 31일 소속팀 대우증권의 과천 훈련장에 나와 세계 톱랭커들이 겨루는 월드올스타서킷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김택수가 이번에 참가하는 대회는 중국 항조우(6.13~14), 대만 타이베이(6.20), 홍콩(6.22~23)에서 잇따라 열리는 95월드올스타서킷 아시아시리즈. 이에앞서 열리는 일본 그랑프리(6.8~11 오키나와)와 중국 그랑프리(6.16~18)에는 출전할수 없게된 김택수는 이번 올스타서킷을 계기로 땅에 떨어진 자존심을 다시 세운다는 각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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