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내년도 대학별고사 폐지

중앙대가 내년도 입시에서부터 대학별고사(본고사)를 폐지하고 수능시험과내신성적 효행 봉사 협동심에대한 고교담임교사의 의견서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김민하중앙대총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교교육의 정상화.과열과외방지.폭넓은 인성교육의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본고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능시험과 내신성적에 효행 봉사활동 협동심에대한 담임교사의 의견서를 성적으로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특히 효행 봉사심 협동심은 전적으로 담임교사의 의견서로 반영하되 담임교사의 의견서에 대한 신뢰도는 만일 담임교사의 의견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그 해당학교에 대한 의견을 무시하는 방법으로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김총장은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98년부터 4학기제를 도입하고 실용영어회 한문 도덕 사회봉사활동등에 대한 의무학점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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