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점포개설 전담지원반'설치

금융기관의 점포개설에도 턴키(Turn-Key)방식이 도입된다. 17일 주택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점포개설을 위해 18일부터 점포개설을 전담하는 "점포개설 전담지원반"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일반 공장설비의 턴키방식(일괄수주방식)처럼 신규점포의 직원들은 별다른 사전준비작업에 매달릴 필요없이 즉시 영업에 착수할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금융기관들은 점포를 새로 열때 신규지점으로 발령을 받은 직원들이 점포개설준비위원회를 구성,공사발주 시설점검 물품구입 개점행사준비등 일체의 관련업무를 실시함에 따라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이 있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주택은행은 이와함께 신규점포의 업무를 빠른시간내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개점을 전후한 3일간 점포당 6명의 톱텔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