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방문때 김대통령 암살기도설 부인

북한은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때 북한 공작원의 암살기도가 있었다는 언론보도는 한국측에 의해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김대통령 암살기도설은 한국당국이 중국의 국제정치학 강사를 내세워 퍼뜨린 "아무런 근거도 단서도 없는 허무맹랑한 날조 모략설"이라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그같은 보도는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몰아가 북한과미국의 관계개선에 장애를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테러와 암살같은 것은 있어본 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다"고 강변했다. 최근의 북-미 3단계 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공문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9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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