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대성교회 박윤식목사 외화밀반출혐의 수사

서울지검 형사3부는 10일 종교연구가 탁명환씨 살해를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입건된 대성교회 설립자 박윤식목사가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 했다는 정보를 입수,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목사가 신도들에게 1인당 외화소지 한도액인 5천달러씩 갖고 출국하게 한뒤 이 돈을 현지에서 다시 거두어 들이는 방법으로 수백만달러의 외화를 밀반출 했다는 정보를 입수,교회관계자등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85년 탁씨 승용차에서 폭발물이 터진 테러사건에 대한 수사기록을 서울지검 북부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 사건에 박목사가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