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 경제공동위 내일부터 모스크바서 열려

한국과 러시아간의 경제공동위원회 실무회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오는 5월12~14일 서울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의 의제, 일정 등을 사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측에서 김태연 경제기획원 차관보를 단장으로한 8개부처 관계자, 러시아측에서 대외경제성 차관을 단장으로한 10명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실무회의 의제는 우리측에서 교역 및 투자여건의 개선 모스크바무역센터 건립, 나홋트카공단 설치, 가스전 개발참여, 과학기술교류 및 과학기술연구기지 설치 등 현안합의 미체결된 통신,건설,임업분야의 협력협정체결문제 등을 제안하는 한편 러시아측에서는 민수전환사업 및 어업분야 등에 대한 투자확대와 기술인력 훈련 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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