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동-천안3공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상공자원부

외국인투자자유지역(FIZ)이 조성될 대상지역이 광주 평동공단과 천안3공단 두곳으로 확정돼 내년말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2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광주 평동공단과 천안 3공단내 부지 20만평씩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입한뒤 공단을 조성, 평동공단은 94년말, 천안3공단은 9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인투자자유지역에 30~40개 외국기업을 유치해 절반은 분양하고 절반은 10년간 장기임대할 예정이다. 광주 평동공단과 천안 3공단 부지매입 및 공단조성비는 앞으로 5년간 각각 3백50억원, 4백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아산국가공단과 천안 3공단중 한곳에 외국인투자자유지역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두곳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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