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수표교환 급격히 감소...한은, CD이용은 크게 늘어

지난 3.4분기중 어음및 수표교환실적은 크게 감소하고 타행환 현금자동지급기(CD)공동이용망및 신용카드등의 이용실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3.4분기결제동향"에 따르면 어음및 수표교환실적은이기간중 1억8천8백80만건 1천3백29조5천억원에 달해 작년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37% 금액으로 4.2%감소했다. 이는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결제물량감소에다 금융실명제가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돈을 보내는 은행과 받는 은행이 다른 타행환의 이용실적은 1천3백80건 17조8천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로는 41.3% 금액으로는 80.2%증가했다. CD공동이용망시스템을 통한 CD기이용실적은 9백10만건 1조7천억원으로 작년같은기간보다 건수기준 47.6% 늘었다. 은행계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천6백40만건 5조9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금액기준으로 8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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