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경제외교 "활발"...84개국서 총리등 1백여명 방한

대전 엑스포기간동안 84개국 7개 국제기구에서 총리급을 포함해 정부고위관계자 1백여명이 대거 내한, 경제협력 및 통상외교를 펼칠 예정이어서 대전 엑스포가 경제올림픽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9일 ''수단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11월5일까지 연일 계속되는 ''내셔널 데이''에 참가국 정부대표들이 자국행사를 전후로 방북키로 돼있는데 이들 정부대표가 대부분 경제각료로구성돼 있다. 현재 조직위가 파악하고 있는 대전엑스포 참가국 정부 대표 방한은 총리급 11명, 장관급 51명, 차관급 9명을 비롯해 유럽은행총재, 아시아개발은행총재, 유엔사무총장등이다. 총리급의 내한은 가비리아 콜롬비아대통령, 위크레마싱헤 스리랑카총리, 헤네 벨기에총리, 소아레스 포르투갈대통령, 슈초카 폴란드총리 등이며 중국과 불가리아는 부총리급 경제각료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 총리급 내한에는 대부분 경제각료가 수행키로 돼있어 우리 정부와의 경제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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