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정움직임 활발...자민당 223석으로 과반확보 실패

[동경=김형철특파원] 제40차 일본중의원 총선에서 예상대로 신당들이 선전한 가운데 집권자민당은 선거전 의석보다도 4석이 적은 2백23석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자민당의 과반의석 확보실패에 따라 일본정계는 각정당들이 연립이나 정책협조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했다. 자민당의 고위관계자는 19일 자민당이 오는 8월2일로 특별회기소집을 요구할 것이며 이어 14일 신임총리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1시쯤 끝난 최종개표결과는 자민당 2백23사회당 70공명당51신생당 55일본신당 35공산당 15민사당 15신당사키가케 13사민련 4무소속 30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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