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앞바다서 어선 전복 1명 사망,1명 실종

27일 오전 7시께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속칭 ''조진여''앞1km 해상에서 남제주군 안덕면 대평리 선적 채낚기어선 천복호(1.5t급.선장 양태연.69.대평리745)가 파도에 휘말려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양씨가 물에 빠져 숨지고 선원 김기천씨(67.대평리 853)는 실종됐다. 선장 양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마을앞 해상에 설치한 어망을 거두어 들이기 위해 27일 오전 5시30분께 대평리 포구를출항,사고현장에서 조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제주 해양경찰서는 주민들과 함께 실종된 김씨를 찾고 있으나 파도가 높게 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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