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상승세 8일만에 꺾여...

꾸준하게 이어져오던 상승흐름이 8일만에 꺾이면서 비교적 큰폭으로주가가 떨어졌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737.59)에다가가면서 부담감이 형성된데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전날까지 연속7일간상승(27포인트)한데 따른 경계및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와 8일만에 하락세로기울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64포인트 떨어진 727.27을 기록,사흘만에720선으로 주저앉았다. 거래량도 4천36만주(거래대금 5천6백82억원)에 그쳐 부진한 모습이었다. 전일 연중최고치 경신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매물출회를 부추긴데다금융실명제 조기실시설의 재유포나 주식양도차익과세및 증권거래세인상검토소문등도 주가를 끌어 내리는 악재역할을 했다. 금융주는 거래비중이 10%에도 못미치는 거래부진속에 가장 큰 낙폭을기록해 이날 지수하락를 부채질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 장세를 주도했던 개별종목에차익매물이 나오고 금융 건설 철강등 대형주들도 매도세가 확산돼 하락폭이커지며 730선을 밑돈채 장을 마감했다. 북방관련재료를 등에업은 무역주는 매기를 모아 거래가 활발했으나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고 농약 빙과류 윰료주등 계절적 특수가기대되는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타이어 제약 저PER(주가수익비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5개종목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농약주와 연7일째 상한가행진을 이어오며대량거래된 일성등이 눈길을 끌었다. 고려합섬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등 2백43개에 불과한 반면 하한가 78개를포함,5백20개종목은 내렸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5포인트 내린 717.29를 기록했고한경평균주가는 2만1천1백42원으로 1백56원 떨어졌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