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판자촌에 화재...수습대책본부 설치

경기도 시흥시는 9일 새벽 신천동83 무허가 판자촌인 속칭 ''복음자리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시청 상황실에 재해대책본부(본부장.한인석시장)를 설치했다. 시는 또 화재현장 인근 신일국민학교와 마을회관에 이재민 임시수용소를 마련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지급한 취사 및 침구류 등 구호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청직원 및 민방위대원 등 2백70여명의 인력을 동원,화재현장에 대한 청소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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