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주당의원들 값비싼 책-그림공개 눈길

오는 6일 재산공개를 앞둔 민주당의원들의 ''성실한 신고''약속이행여부에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고서화.골동품.희구장서등 민자당의원에게서는 볼수 없었던 고가의 동산을 공개해 눈길. 조선시대 유명화가들의 고서화를 여럿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기택대표는 신고 첫날인 지난달 31일 대원군의 친필 난화2점과 황욱의 서예품을 신고했으며,박석무의원은 최연석.양창열 박광식화백등의 동.서양화 10여점을,그리고 한화갑의원은 고향 유달산 풍경화(시가 5백만원)를 공개. 손세일의원은 단제 송채호선생을 비롯,한국사 관련 저서와 한미외교관계문서 24권등 총2만여권의 장서를 감정원평가 약 5천만원으로 잡고 있으며,홍은덕의원은 크로포트킨전집 23권,미하일 바쿠닌전집,일본.발해교류자료집등의 희귀원서등 1만여권을 재산목록에 포함. 조순승의원도 상당수의 저서를 대학에 기증했으나 "몽골 엠파이어(몽고제국)"등 구하기 어려운 저서 2천여권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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