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사망률-96년까지 3%이하로 낮춰..보사부,방안마련

오는 3월부터 교통사고환자의 사망률을 종전의 3.9% 수준에서 오는 96년에는 3% 이하로 낮추기 위한 "교통사고 구급의료체계 개선방안"이 마련 시행된다. 보사부가 6일 내놓은 이 방안은 작년부터 범국민적으로 추진해온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효율적으로 벌이기 위해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발생시 구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부 구간에 2㎞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고속도로 긴급전화망을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 전구간으로 확대설치토록 하며 시.도와 협의해고속화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긴급전화를 갖춰나가도록 했다. 또 사고 현장과 구급차 운송도중의 응급처치를 신속히 하기 위해 이르면 3월에 첫 배출되는 응급구조사를 우선 서울시내의 구급출동차량에 배치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