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내년1월1일 공식 출범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엄길용)가 내년1월 공식 출범한다. 대우그룹은 29일 대우자판을 내년1월1일 공식 출범시키고 1월11일대전본사에서 김우중그룹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출범기념행사와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3만1천4백여명의 대우그룹임직원이 1천억원을 출자했고 판매망8백34개와 관리직 1천5백명 영업직 6천1백명으로 출범한다. 대우자판은 대우자동차와 대우국민차의 판매부문 AS부문을 통합한판매전문회사이고 대우자동차와 대우조선은 생산과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대우자판은 내년에 판매망을 1천개로,영업인력을 8천명수준으로 대폭 늘릴계획이고 흑자경영을 기반으로 95년이후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판매목표는 대우자동차생산분 22만3천대와 대우조선의 경차12만8천대등 35만1천대이고 매출액 2조4천억원이다. 대우그룹은 지난2월 한화섬유를 인수,상호를 대우자동차판매로 바꾸고4차에 걸친 증자를통해 자본금 1천억원을 납입했다. 대우그룹은 GM과 결별한후 독자경영체제아래 판매증대를 목표로판매전문회사를 출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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