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볼링대회서 혼합2인조 본선진출

한국이 92서울국제볼링대회에서 혼합2인조전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9일 팬코리아 볼링경기장에서 시작된 대회 첫날 혼합2인조 예선전서 2,417점을 얻어 12개팀 중 3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민철기와 소미경을 내세운 한국은 남녀 각각 6게임씩을 치러 승부를 겨루는 이날 경기 첫번째 게임에서 민철기가 212점, 소미경이 244점을 따내합계 456점으로 1위에 나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 네번째 게임(393점)에 이어 다섯번째 게임(291점)에서도난조에 빠져 5위로 떨어지며 예선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마지막 게임에서 소미경이 235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민철기도 212점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3위에 올라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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