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계좌설정 보증금 100만원으로 상향 계획...증권감독원

증권당국이 현행 10만원인 신용계좌 설정보증금을 1백만원으로 대폭인상한다.그러나 이 보증금에 대한 이율 1%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24일 신용계좌설정보증금이 지난 77년이후 계속10만원으로 묶여있어 이를 현실화해 담보력을 높이기위해 금액을1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하고 관련규정개정안을 25일 증권관리위원회에 상정,승인을 받는대로 2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증감원은 보증금액수는 증권사의 요구대로 현실화하지만 보증금이율 1%는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당초 이율을 고객예탁금이용요율인 5%로 이보증금이율을 올릴것도 함께 검토했으나 신용공여억제 효과를 노려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