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구리시계 폭 35m로 확장...서울시,내년말 완공

차선 수가 갑자기 줄어들어 만성적인 교통체증현상을 보여온 화랑로 태릉선수촌-구리시계구간이 내년말까지 확장된다. 서울시는 14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수영장입구-구리시계사이 9백30m구간을 현재 폭6m에서 35m로 확장키로 하고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말착공,내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당초 직선으로 계획됐던 확장공사구간이 곡선으로 바뀐데 대해 도로변 송신탑2개소 이전보상비로 14억원이 소요될뿐 아니라 삼육대측이 곡선으로 도로를 개설할 경우 대학소유땅 1만5천여평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예산절감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화랑로는 하월곡동-태릉선수촌사이는 왕복8차선이나 확장예정구간에서 2차선으로 줄어 그동안 심한 차량적체현상을 보였으며 확장이 끝나면 구리시를 거쳐 퇴계원방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해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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