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미만 저가주 급부상 ... 전체상장종목의 34%

증시가 금융장세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주가가 1만원미만인 저가주들이급부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3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주가가 1만원미만인 저가주는 종합주가지수가상승세로 돌아서기 직전인 지난달16일에는 모두 4백9개로 전체상장종목의42.3%에 달했으나 지난 2일현재에는 전체의 34.5%인 3백39개를 기록해이기간중 70개나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만원이상~3만원미만인 종가주의 종목주는 이기간중 모두 95개나늘어난것으로 집계돼 저가주들이 최근의 강세장에서 종가주로 대거부상한것으로 분석됐다. 저가주가운데는 특히 주가가 5천원이상~1만원미만인 가격대의 종목수가같은기간중 49개나 줄어든것으로 분석돼 강세가 가장 뚜렸했던것으로나타났다. 이와는 대저적으로 주가가 3만원이상인 고가주의 종목수는 이기간중오히려 감소해 최근의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것으로분석되고있다. 가격대별로는 3만원이상~4만원미만인 고가주종목수는 지난2일현재 28개로지난달16일에 비해 2개가 늘었으나 4만원이상~5만원미만의 종목수와5만원이상~10만원미만인 종목수는 같은기간중 각각 2개와 1개씩줄어들었다. 증시관계자들은 "금융장세에서만 단기간에 투자수익률을 크게 높일수있는저가주에 매수세가 쏠리기마련"이라고 전제하면서 "특히 최근 강세장에서은행주와 함께 주가가 1만원미만이었던 대형주가 각광을 받았던것이저가주강세 고가주퇴조라는 현상을 초래한것같다"고 분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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