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못해 보상 적게받았다" ... 변호사 사무실서 인질극

12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원천동 81의 6 법전빌딩 204호이상윤변호사(70) 사무실에서 김성철씨(연극인.24.경기도 안산시)가 교통사고 손해보상 소송결과에 불만을 품고 사무장 윤병은씨(64)등 사무실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 1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 제초제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6주의 상처를 입은 뒤 이변호사를 선임, 위자료등을 포함,9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지난 4월 1심 판결에서 1,700만원을 지급받게 되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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