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간첩단 58명 구속...안기부, 5일 전모 발표

국가안전기획부는 29일 북한의 직접 공작에 따라 남한에 노동당 강령을 추종하는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이라는 지하당을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규모 간첩단을 적발, 오는 10월5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기부는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은 북한에서 남파된 공작원의 공작에 따라 강원-충청지역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지하조직으로, 남로당사건이후 북한과 직접 연계된 최대 규모의 간첩단 이라고 전했다. 안기부는 이어 중부지역이외에 다른 지역을 단위로 한 노동당지역당조직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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