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이장림목사 외화유출혐의로 연행...오늘중 사법처리

최근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해 온 다시선교회의 이장림목사(46)가 검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 부장검사. 황인정검사)는 지난 22일 이목사를 연행한 후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목사의 개인장부를 조사한 결과 이 목사가 자신이 이끌고 있는 다미선교회외에 개인명의로 모두 33억원을 헌납받았으며 이 가운데 1천만원이상을 헌납한 사람은 3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재산헌납과정에서 이 목사가 헌납을 강요하거나 종교적 구원을 미끼로 헌납을 유인했는지 여부를 집중조사, 혐의가 들어날 경우 이목사를 빠르면 24일중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목사가 헌납한 돈을 개인적으로 축재하거나 해외로 도피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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