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기 자금지원확대 ... 이용만 재무장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한편금융기관 일선창구에서 중소기업 지원상황을 현지 확인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제도적 보완을 할때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4일 오후 금융기관 임원들과 함께 인천지역 금융기관 점포를순시하고 현지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업은행 주안지점,국민은행 주안지점,경기은행간석동지점을 차례로 순시하면서 금융기관 일선창구에서의 중소기업지원상황을 현지 확인 점검했다. 이장관은 이어 경기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금융기관 임원,52개중소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영한은부총재 이용성중소기업은행장이규징국민은행장 이상호경기은행장 13개 금융기관 지역본부장 52개인천지역 중소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장관은 이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계속자금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충을 위해상업어음할인 한도확대 유망기업지원 중소기업의 담보 보완 등 여러가지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태우대통령이 중소기업의 진성어음을 최대한 할인해주도록지시한데 이어 지난 7월18일부터 재무부와 한국은행에서 은행의 중소기업에대한 자금지원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규모가 상업어음할인의 경우지난 7월중 4천8백7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여 금년 상반기의 월평균9백71억원,작년 7월의 2천2백75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상업어음 할인을 포함한 전체 자금지원규모도 1조2천8백39억원으로집계되어 상반기의 월평균 4천3백65억원의 2.9배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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