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저축상품금리 빠른속도로 인하

증권회사들의 저축상품금리가 빠른 속도로 인하되고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대신 럭키 동서증권등 대형증권사들을중심으로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같은 증권저축상품의 금리인하조정이이달들어 잇따르고 있다. 대신 동서 럭키 현대증권등이 3일 세금우대채권저축및근로자장기저축금리를 0.3%포인트정도 인하시킨것을 비롯해 쌍용투자증권은4일 근로자장기저축금리를 1.2%포인트나 크게 인하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또 대우증권은 지난1일 이미 두 저축상품의 금리를 인하조정해대형증권사들의 경우 세금우대채권저축금리가 14.7%수준,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14.8%수준까지 내려와 있다. 지난달초께만해도 이 두저축상품의 금리는 16~17%수준이었으나 지난달24일과 31일 두차례에 걸쳐 증권사금융상품의 편입채권수익률이 유통시장에서 폭락함에따라 증권회사들도 실세금리를 반영해 저축상품금리를 일제히 인하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증권업계의 근로자장기증권저축및 세금우대채권저축고는지난7월말현재 각각 7천억원및 2조원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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