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체불임금 작년의 13배...모두 4백93억원

올해들어 지난 15일까지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은 모두 4백93억2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6억8천5백만원보다 무려 1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노동부에 따르면 금년들어 3백개사에서 9백25억9천6백만원의 체임이발생했으나 그간 1백32개사의 4백32억7천만원만이 청산돼 체임미청산율이 53.3%나 됐다. 업종별 체불액은 건설업이 가장 많아 1백50억3천6백만원 전자(64억6천만원) 신발(62억2백만원) 섬유(48억7천만원) 기계(31억8천7백만원) 순이었다. 노동부는 이같이 체임이 크게 늘고 있는데 대해 노동집약적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로 인한 수출 부진 내수 과당경쟁으로 인한 도산업체 속출 재무구조 취약업체의 자금난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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