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부총리 일행 19일오전 판문점통과 서울 도착

북한 정무원의 김달현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51) 일행 10명이 19일오전10시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온다. 북한의 고위경제정책 관료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김부총리는오는 25일까지 6박7일간 머무르면서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등 우리정부의 고위정책당국자들과 만나 남북경제교류및 핵문제등에 관해폭넓은 의견을 교환할예정이다. 김부총리 일행은 이기간중 서울에서 3박,경주에서 2박,부산에서 1박을하는 동안 경인지역과 청주 구미 경주 울산 포항 부산 옥포등지의산업시설과 남대문시장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롯데백화점등 유통시설을돌아보며 우리측 경제실상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착 첫날인 19일 오전10시 판문점을 통과,기자회견을 가진후서울로 향하며 이날 정오께 숙소인 힐튼호텔에 도착,여장을 푼뒤서울시내등을 관광하고 이날 저녁에는 우리측 초청자인 최부총리 주최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 김부총리는 또 20일에는 최각규부총리와 남북경제협력 추진방안 등에 관해논의하며 이날저녁 경제5단체장 주최 만찬에 참석,우리측 재계인사들과의견을 교환한다. 그는 이어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대우 삼성 현대 럭키금성 유공등 주요기업들의 공장과 부산의 항만시설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방문기간중 김부총리 일행이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할수 있도록주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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