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파기용 확대 ... 등소평 11월 14차전인대서

[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내달중순이전 북부휴양지북대하에서 고위급회의를 소집,오는11월의 당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 앞서 보수파 인사들을 탈락시키고 더많은 개혁파 인사들을 기용하는등 인사조정문제를 타결지을 계획이라고 영문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들을 인용,등이 동북 삼성순회에서 돌아온후북대하회의를 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등은 개혁개방노선이확산되고 있는 기회를 이용,14전대회에서 더많은 개혁주의자들이 당정치국또는 당중앙위원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인사를 조정할 방침이라고밝혔다. 개혁노선의 주도자이며 87세인 등은 특히 전기운,주용기부총리등개혁파들의 승진과 중국공산주의 청년단출신이며 개혁파들인 호계립기계전자공업부부부장 또는 염명복 민정부부부장등의 복권을 바라고 있다고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보도했다. 이신문도 또 지난달 개혁노선의 확대를 내용으로하는 당4호문건에 이어서비스산업분야의 발전을 촉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5호문건이관계기관에 하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앞으로 상업 보험 부동산관광 문화및 건강산업의 발전에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등이 이미 방위산업 첨단기술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국영기업이 궁극적으로 민영화되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고 포스트지는보도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