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진출하는 프랑스 바캉스 기업 `클럽메드'

자연속에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휴가상품을 파는프랑스의 세계적 바캉스그룹 클럽메드가 한국에 진출한다. "클럽메드는 일상적인 주거및 근무환경에서 벗어난 장소로의 환경변화뿐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휴식을 추구합니다" 클럽메드의 한국사무소 개설에 참석키위해 내한한 셀제 트리가노사장은클럽메드는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닌 새로운휴가개념을 창조한 기업이며 세계 최고의 휴가산업 업체라고 자랑한다. 세계33개국 1백1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클럽메드 마을은 외부와의전화통화나 신문구독을 금지,바깥일을 생각하거나 접촉하는것을 철저히배제하고 있다. 클럽메드의 또다른 특징은 "젠틀멤버스"로 불리는 멤버십제와 클럽메드마을내의 모든 활동은 전문가인 GO(젠틀오거나이즈)의 안내아래 운영된다는점이다. "클럽메드 마을에서는 교통수단이나 화폐등의 사용이 금지되며 일상생활의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트리가노사장은 이것이 바로 인간중시의 이념을 추구하는 클럽메드마을의정신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총15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클럽메드는 아시아지역의시장잠재력이 매우 클것으로 보고 한국등지에서 신규회원 모집에 적극나서고 있다. 트리가노사장은 "클럽메드는 아시아지역에 진출한지 불과 10년밖에안됐지만 총매출액의 15%를 이곳에서 벌어들인다"며 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을높이 평가한다. 클럽메드의 이번 한국사무소 개설은 시장조사차원의 시작에 불과하지만앞으로 신규회원 모집에 본격 착수하면 5년내에 3만 4만명의 회원을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리가노사장은 "한국은 경제발전에 걸맞게 관광수요도 급속히 확대되는추세이며 앞으로 한국내 클럽메드 마을을 세울때는 한국측 파트너를 구할생각"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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