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물산 금융기관대출금 1천7백억원

***** 해외법인 적자, 오피스텔분양저조로 자금난 ***** 법원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받은 삼호물산의 대출금은지난해말 현재 10개은행으로부터 1천3억원, 제2금융권이 6백53억원등도합 1천6백56 억원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삼호의 총부채는 대출금이외에도 회사채등을 발행하면서은행들로부터 받은 지급보증이 상당규모 있을 것으로 보여 총여신은2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삼호물산의 대출금은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이3백76억원, 한미은행 4백23억원, 신한 1백68억원, 장기신용은행1백59억원, 수협 68억원,동화은행 60억원, 수출입은행 56억원, 신탁은행40억원, 산업은행 31억원, 외환은행 7 억원등이다. 제2금융권으로부터의 총대출금은 6백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삼호물산은 회사채등을 발행하면서 은행들로부터 지급보증을받았을 것 으로 보이나 지급보증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삼호물산이 부도위기에 몰린 것은 최근 매출이 부진한데다 파나마에설립한 수 산물 가공업체인 현지법인 트레스텔라과사의 적자로투자채권회수가 어려워졌으며 오피스텔 분양, 외식산업진출등의사업확장으로 자금사정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으 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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