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 공업입지수요 실태와 과제 보고서 발표

오는 2000년까지 전체 제조업체의 공장용지 수요는 당초 예상보다 커질것으로 예상돼 지가안정을 위해 공장 용지의 확대공급이 필요하다는지적이 나 왔다. 대한상의는 16일 발표한 `기업의 공업입지수요 실태와 과제''보고서에서자산총액 40억원 이상인 전국의 2천1백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조사결과 조사대상의 30.8%가 오는 2000년까지의 공장을 이전, 증설하거나분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오는 2000년까지 공장용지 수요는 정부가 추정하고있는 1백14.2제곱키로미터를 초과해 순수공장용지 수요만 1백 21.5제곱키로미터에 달하고 기반시설 및 환경시설용 지를 포함할 경우 공업입지총수요면적은 1백72.2제곱키로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형별 공장용지 수요는 계획입지(공단지역)가 1백7.1 , 자유입지가14.4제곱키로미터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서남권이 53.2제곱키로미터로전체의 43.9%, 수도권이 28.3제곱키로미터(23.3%), 동남권이 25.3제곱키로미터 (20.8%), 중부권이 14.4제곱키로미터(11.8%), 강원 및 제주지역이0.3제곱키로미터(0.2%)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와관련 기업의 공장용지 입지선정과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애로사항으로는 각종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이 39.5%로 가장 많았고,적정부지의 확보곤란이 26.7%, 자금조달상의 어려움이 23%의 순이었다 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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