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장애땐 단일가로 매매 체결...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전산장애가 발생해 오후4시20분까지 복구되지 않을경우각증권사들이 가격대별주문수량을 취합해 주문을 내도록한후동시호가때처럼 단일가로 매매를 체결시키기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14일 전산장애로 시장운영이 마비되는 사태에 대비하기위해이같은 내용의 비상대책을 마련,이날 열린 증권업협회 전산위원회에통보했다. 오후4시20분까지 전산장애가 복구되지 않을경우 이시점부터 30분1시간동안 팩시밀리나 전화를 통해 주문을 받아 단일가로 처리하게 된다. 토요일은 12시40분까지 전산장애가 복구되지 않을경우 이같은 방식을적용할 계획이다. 단일가 처리는 가격과 수량우선원칙만을 적용해 매매체결을 시키게된다. 한편 증권거래소와 증권전산은 이날 열린 증권업협회 전산위원회에서총44억원규모의 공동온라인 백업시스템구축등 시스템확충계획을 설명했다. 각증권사들은 이날 전산위원회에서 공동온라인해체문제에 대해 의견을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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