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단입주업체 기능직 인력난 심화

창원공단내 입주업체수가 다소 늘고 있으나 이들 업체가 고용하고 있는기능직 근로자수는 오히려 크게 감소,공단업체들의 기능직 인력난이 더욱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공단과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16일 현재 입주업체수는 3백6개사로1년전보다 24개사가 늘어났으나 기능직 근로자수는 5만5백1명으로 작년같은 기간의 5만1천6백16명 보다 1천1백15명이나 줄어 들었다는 것. 이 가운데 여성근로자는 1만1천3백1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가 감소해남자근로자의 감소율 1.8%보다 갑절이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창원공단의 전체고용인원은 지난 88년 7만9천64명에서 89년에는8만1천16명으로 9백여명 늘어 난뒤 90년에는 8만7백11명,91년에는8만3백74명으로 89년이후 매년 3백 4백여명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