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소선거구제 고수 시사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지역감정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제도개선문제에 대해 수많은 검토를 했으나 선거제도 변경만으로는 이런문제의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해 국회의원선거의 소선거구제가 고수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민자당 호남지구당위원장 34명을 초청, 오찬을함께하는 자 리에서 "외국의 모든 제도와 역대 선거결과를 분석했으며관계전문가, 선거경험이 풍부한 당정관계자들과 수십차례 숙의를 한바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선거제도로는 지역감정 해결에 한계" *** 노대통령은 또 "차기 총선은 향후 정권재창출의 지렛대일뿐만아니라우리나라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이므로 호남은 안된다는 생각으로좌절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지역감정을 극복하여 국민통합을 이루는데호남지구당위원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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