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72%가 연1회이상 병원찾아

우리나라 국민의 72%가 1년에 1회 이상 요양기관에서 각종 질환 치료를받았으며 9세 미만의 어린이들과 40대,50대 연령층의 의료기관 이용률이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별 의료 이용자율은 대전,제주,부산 순으로 높았고 환자 1인당평균 입원 일수는 11.05일,일당 진료비는 3만9천26원이었다. 28일 보사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의료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와피부양자 3백32만3천4백46명을 대상으로 수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가입자의 71.8%인 2백38 만4천9백73명이 1회 이상 요양기관에서 진료를받았으며,이용자율은 단위인구 1천명당 남자 6백88.2명,여자7백46.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았다는 것이다. 연령별 의료 이용자율은 0-4세 92.8%5-9세 90.1%로 9세 미만어린이들의 병의원 이용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그 다음은40-49세 75.9%50-59세 75.3%30-39세 74.8%60-69세 71.1% 10-19세 62.2%20-29세 61.8%70세 이상 59.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 76.7%제주 74.3%부산 72.9%등의 순으로 이용을많이 했으며 서울 70.8% 경남 70.9% 광주 70.9%등은 이용률이 낮은편이었다. 1인당 입원일수는 60-69세가 16.40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50-59세 15.93일,70세 이상 14.59일,40-49세 14.29일로 40세 이후 접어들면서입원일수가 많았고 20-29세 7.52일,0-4세 8.12일,5-9세 8.13일,10-19세11.93일,30-39세 10.18일 순으로 낮아졌으며 이들의 평균 일당 진료비는3만9천26원이었다. 보사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상병별로는 단위인구 1천명당호흡기계질환이 4백1.0명,소화기계질환이 3백35.0명으로 의료이용자율이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이들 상병에 대한 중점적인 예방교육이이뤄져야만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보험재정의 안정에도 도움이될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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