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아기공 조업중단

창원공단내 공작기계생산업체인 기아기공(대표 정문창) 노조원 1천8백여명은 노조간부 9명의 고소취하와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20일 상오부터조업을 중단했다. 노조(위원장 장초)는 회사측이 지난 19일 노조운영위원 윤창환씨등4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무단직장이탈등 혐의로 무기출근정지처분을 내리자이날 하오 2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임시총회를 열고 노사동수의 징계위원회의결없이 내린 징계처분은 부당하다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또 지난 6월 경찰에 고소된 9명의 노조간부들의 소취하와징계철회가 되지 않을 경우 조업을 거부키로 결의해 20일 출근과 함께조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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