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 김대표연설관련 논평

북한 고위층 대표단들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고위층 인물들의 이같은 방중러시는 동구권국가들의 정치개혁으로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고 소련과의 관계가악화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11월 들어서만도 2개의 군사대표단을 포함해 6개 대표단을중국에 파견 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연형묵 정무원총리도 처음으로중국을 방문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중국을 방문한 대표단을 보면 당국제부 대표단 (단장 부부장김양건) 군정치일꾼 대표단 (단장 총정치국 부총국장 이봉원 상장)군사대표단 (단장 인민 무력부 부부장 김광진 대장) 당간부휴양단(단장 당비서 황장엽) 북.중친선협 대표단 (단장 상업부 부부장우기남) 양강도 친선대표단 (단장 도행정 및 경제지 도위원장김흥삼)등으로 군사대표단과 당대표단이 주류다. 이 가운데 중국군 총정치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군총정치국부총국장 이봉원 상장과 중국중앙군사위 부주석 유화청등 중국의군관계자들과 일련의 접촉을 갖 고 쌍방간 군정치사업의 경험교류 문제와군사협력 문제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 다. 북한군사대표단의 중국방문은 특히 북한이 군사분야에서 이제까지소련측 지원에 크게 의존해 왔던 점을 감안할 때 소련과의 관계가한.소수교에 따른 관계강화로 냉각돼 가고 있어 중국에 대해 군사적 지원을보다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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