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간부급 3~4명 내사중...수뢰/부동산투기등 혐의

동계아시안게임등을 치를수 있는 국제규격의 스키장이 다음달 22일 문을연다. *** 쌍방울 개발, 총 2천200억 들여 국제규격화 *** 쌍방울개발(대표 남기룡)이 2천2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착공한 무주리조트시설 가운데 스키장이 오는 12월22일 부분개장, 앞으로국내에서도 국제스키대화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다음달에 문을 여는 무주리조트 스키장은 전체 건설예정스키장 38면중17면으로 이중 국내 최장거리인 3천2백20m짜리 슬로프 1면을 비롯 1천5백m이상 3면등 총연장 17km가 우선 개장된다. *** 콘도등 부대시설 함께 *** 이와함께 스키선수들과 스키레저인들이 묵을 수 있는 스키하우스 및가족호텔용 콘도 4개동 4백22실이 문을 연다. 쌍방울개발은 이 국제규격의 스키장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위해미국과 유럽의 세계유명스키선수들을 대거 초청, 개장기념 시범경기를가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내달 17일 유럽의 프리스타일 스키어인 톰패른(체코)등 9명의선수를 초청, 에어리얼점프와 모굴발레 스노보드등 4개종목에 걸쳐 시범경기를 선보이고 이후 약 2개월간은 이들을 스키코치로 활용, 스키기술을보급시킬 계획. 또 다음달 27일에는 미국의 스키쇼팀인 "디맨션인 스포츠"를 초청, 10일간 뮤직쇼 광대쇼를 갖고 내년 1월15일부터 7일간은 오스트리아의 스텐마르크와 크리잘선수를 초빙하여 알파인 시범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쌍방울개발은 이번 개장하는 만선봉 스키장이외의 설천봉일대에도 국제규격의 스키장 11면을 건설, 오는 93년까지는 스키장 38면(총연장 28km)과리프트 16기, 70m 90m짜리의 경기용점프대 및 30m짜리 선수연습용점프대를 갖춰 차기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계획이다. 이와함께 골프장 정규코스 18홀과 간이코스 18홀 만선봉전망대 휴게소공원등도 93년까지 완공시켜 4계절 리조트타운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이 종합리조트타운이 완공되면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낙후된전북지역관광진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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