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 공제계약고 올들어 3.5% 신장...7월말 54천930억

신용협동조합이 조합원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취급하고 있는금융상품인 공제계약고가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7월말현재 생명공제 장학공제등 신협이 취급하고있는 공제상품의 계약고는 총 5천9백30억원으로 지난 연말의 4천4백4억원에비해 3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7월말 현재 월 1만원의 공제료 납부로 최고 5천만원까지보장을 받을수 있은 생명공제 계약고가 5천2백32억원에 달해 89년말대비3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교육보험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장학금공제 계약고는 7월말현재6백98억원을 기록, 지난 연말의 5백67억원에 비해 23% 늘어났다. 올들어 이처럼 신협 공제사업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조합원들의 소득수준향상과 더불어각공 공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한편 7월말 현재 생명공제가입조합수는 6백92개 보유계약건수는8만1천1백63건으로서 월공제료납입액은 2억6천1백60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장학공제에는 6백12개 조합 1만2천2백96명의 조합원이 가입된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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