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폭등으로 국내 금값도 연쇄적으로 뛰어올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제 금값이 폭등한데 영향받아 국내 금값도연쇄적으로 뛰고 있다. 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국내 금도매업자들의 여름휴가로 실질적인 거래가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도매시세가 3.75g당 1천원이 껑충 뛰어3만7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산매시세도 강세로 전환, 99.9%(18K)짜리는3만5천원선, 58.5%(14K)짜리는 2만8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조만간상향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럭키금속이 실시한 금공매에서도 g당 낙찰가격이 9천4백원을형성, 지난번 (7월31일)보다 3백원이 올랐다. 판매업계에서는 계절적으로 비수요기이지만 중동분쟁과 달러화의급상승으로 국제시세가 당분간 강세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매기와관계없이 국내 금값도 강세권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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