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찾는 외국인 늘어

한국증시의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외국인들의한국증시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증권시장을 찾는 외국인의발걸음이 부산해지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외국인수는 모두3백74명으로 월평균 62명이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3백62명(월평균 60명)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증시침체로 내국인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중 증권관련기관에 근무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1백24명(33.2%)에달했으며 은행 및 보험기관 근무자가 54명(14.4%), 연구소 및기업근무자가 23명(6.1%)에 각각이르렀다. 한편 외국인중 유럽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 외국인방문객의 지역별분포는 ▲유럽지역이 1백77명(47.3%)으로 가장 많았으며그 다음은 ▲아시아지역이 1백34명(35.8%) ▲북미지역 53명(14.2%) ▲호주및 기타지역 19명(2.7%)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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