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억제

정부는 당면한 경제난국의 극복과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요금의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 정부, 물가안정과 부동산투기 근절 최대역점 ***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8일 상오 경제장관 합동기자회견벽두에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부동산투기의 조기진정과 아울러 물가안정에최대의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에는 가급적 공공요금 인상을억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특히 공공요금 분야에 있어서는 지하철및 수도요금과 같이과거 수년간 이를 억제함으로써 교통난해소및 ''맑은 물''공급등에 애로를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익자부담 원칙상 이를 계속 억제하기어려운 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금년에는 물가관리가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가급적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해 나갈 방침"이라고다짐했다. 그는 또 "올해 물가안정의 또하나의 관건은 노사분규가 더이상 확대되지않고 임금도 생산성 증가범위내에서 타결되도록 노사가 서로 협조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근의 노사분규가 조속히 진정될수 있도록노사양측은 물론 국민여론을 선도하는 지도계층의 협조를 당부했다. *** 부동산투기억제 시중자금 증시환류 추진 *** 이부총리는 물가안정시책과 관련 통일계 정부미의 방출량을 하루1만5,000가마로 대폭 확대하고 수입쇠고기 공급량을 하루 현재의 200톤에서 250톤 이상으로 늘리며 긴급수입을 통해 시멘트, 철근등 부족한건축자재의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공사의 착수시기를 하반기이후로 연기조정하고 사우나, 콘도등 사치향락업종의 건축을 억제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부총리는 증시안정을 위해 부동산투기억제책의 강력한 시행으로시중자금이 증권시장에 환류되도록 하고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해소,증시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증시안정대책을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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