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역무제공업계, 협회설립 움직임

정보통신역무제공 및 특례VAN업계는 최근 정부의 민간정보통신업체지원 육성시책과 관련, 대정부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협회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관련업 협회로는 현재 "정보산업연합회"와 "정보통신진흥회"가 있으나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이질적인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기대문에 SW(소프트웨어) HW(하드웨어)DP(데이터 베이스) 특례VAN등 특수업종의 이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있어 기능별 협회설립이 시급하다는 것. *** 대정부민원업무 / 공익효율화 겨냥 *** 이에따라 149개 정보통신역무제공업체및 15개 특례VAN업체 관계자들은지난6일 KETEL 주최로 간담회를 갖는등 몇아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이들업종의 이익을 대변할 협회를 정보산업부문별로 설립하자는데 의견을같이했다. *** 정보통신 역무제공 / VAN업계 간담회 가져 *** 동양증권의 임광종차장은 "기존의 협회는 공급자와 수요자의 이익을동시에 대변해야 하는 모순점을 갖고 있다"며 "업계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고공동이익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능별 협회결성이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신증권의 이재원박사도 "오는 7월이후부터는 단순 DB/DP서비스가자유화되고 VAN사업도 승인제에서 등록제로 완화될 것으로 보여 정보서비스업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 직능및 서비스별 단체결성은 업계이익뿐아니라 정부 지원책의 효과적인 시행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이라고주장했다. 쌍용컴퓨터의 이중호 부장도 "대정부 건의등을 전담대행할 협회가발족돼야 한다"고 협회결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금성반도체의 이승목부장도 기능별 협회설립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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