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시은 대지급금, 보증액의 9% 넘어...은행감독원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신탁등 5개시중은행이 지난해말현재 지급보증을섰다가 대신 물어준 금액이 지급보증액의 9%를 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개시중은행의 지난해말현재 지급보증액은 7조6,135억원, 대지급금은 7,648억원으로 대지급률(금을지급보증액과 대지급금을 더한 금액으로 나눈비율)이 평균 9.13%인 것으로나타났다. *** 조흥 12.98% 으뜸, 상업 / 신탁은행순 ***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의 대지급률이 12.98%로 가장 높았고, 상업은행이10.83%, 서울신탁은행이 9.3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한일은행은 6.25%, 제일 5.48%로 각각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지급보증액이 3조1,260억원에 대지급금은 743억원으로 2.38%의 대지급률을 보였다. 대지급금의 규모로 봤을때는 조흥이 2,2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신탁1,810억원 상업 1,714억원 한일 1,147억원 제일 693억원의 순으로 각각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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