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데코사 마두라유전 융자금 2001년까지 분할상환토록

정부는 인도네시아 서마두라 유전개발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코데코에너지(대표 최계월)에 융자한 원금 4,267만3,000달러를 오는 96년부터2001년까지 분할상환케 할 방침이다. *** 이자는 2002년부터 *** 또 89년말 현재까지 발생한 이자 2,933만달러(원금편입이자 1,217만달러포함)는 원금상환이후 코데코에너지가 마두라유전에서 얻는 이익금으로갚도록 하되 원리금에 대한 신규이자는 물리지 않기로 했다. 10일 관계당국자는 코데코에너지의 경영상황을 감안, 우선 원금만96년부터 상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의 코데코에너지에 대한 대출액은 81년 대출원금 4,267만3,000달러 85년에 정산시 대출원금으로 편입한 그때까지의 이자1,217만달러 85년이후 89년말까지의 이자 1,716만달러를 합쳐 작년말로모두 7,2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작년말 수출입은행은 코데코에너지대출 원리금을 석유사업기금으로대체상환해 줄것을 동자부에 요청, 그동안 이 문제가 관계부처간쟁점이 됐었다. 동자부는 수출입은행 융자금이 무담보대출이고 개발에 성공할 경우상환하는 성공불자금의 성격을 띠고 있어 석유사업기금으로 대체상환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었다. 동자부및 코데코에너지는 KE-2유전과 별도로 발견한 추정매장량2,160억입방피트의 KE-5가스전을 개발중인데 11월부터 생산이 이루어지면15년간 1억3,000만달러의 순수입이 예상될뿐 아니라 KE-11광구가 개발될경우 융자금의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