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석제품 특화지역 육성"..업계 건의

정부투자기관들의 매출신장세가 둔화되고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어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해 24일 정부투자기관의 매출총액은 16조8,706억3,200만원으로 88년의 15조8,598억8,900만원에 비해 6.4% 증가에그쳤다. 88년엔 87년보다 매출액이 22.4%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신장세가 크게둔화된 것이다. *** 89년 단기순이익 1조8,201억 88년보다 6.6% 감소 *** 당기순이익은 1조8,201억7,000만원으로 88년의 1조9,481억5,700만원보다6.6% 감소, 연 2년째 순익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매출액대비 당기순이익비율이 88년 12%에서 지난해엔 10.8%로낮아지고 자기자본이익률도 11.7%에서 9.7%로 떨어지는등 수지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현상을 경기둔화로 소비가 늘지않고 있는데다 물가안정을 위해 전기 전화 도시가스요금등 공공요금을 인하했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 외형 한전이 가장 커...매출 4조5,683억 *** 정부투자기관중 외형이 가장 큰 기업은 한전으로 지난해 매출액 4조5,683억원에 7,661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다음은 전기통신공사로 매출액 2조9,048억원에 순이익 3,107억원을나타냈다. *** 석탄공사 / 근로복지공사 / 농진공등은 적자 *** 24개공기업중 20개가 흑자를 냈으나 석탄공사 근로복지공사 농진공해개공은 적자를 냈다. 석탄공사는 영세탄광폐광과 석탄수요감소, 농진공은 해외인력송출감소,근로복지공사는 산재보험금지급증가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산업은행(포철주식 매각) 주공(임대아파트위주 건설) 국정교과서(일부교과서사용 자율화)등은 수익이 감소했다. 이에비해 주택은행 유개공 토개공은 매출액이 88년보다 30%이상 늘었고중소기은 도공 유통공사등은 80%내외의 순익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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