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공매 크게 위축...낙찰량 겨우 20kg

국제시세 강세에도 불구, 국내 금공매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 24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속이 23일 실시한 금공가에서 20kg만이낙찰, 낙찰예상량인 70-80kg에 크게 미달되고 있다. 낙찰가격은 지난주초와 동일한 g당 1만100원을 나타냈다. 이같이 금공가가 위축되고 있는 것은 국내 경기 침체로 금소비가 부진한데다시중도매시세보다 공가가격이 높고 입학시즌을 맞아 재금의 출회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밀수금의 유통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공가부진의 요인으로알려지고 있다. 한편 은은 이날 1,300kg이 g당 133원에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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