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전철화등 26개사업 올해 착수...서해안개발 순위 확정

정부는 6일 지난해 발표한 126개 서해안개발 대상사업의 사업별,단계별 투자우선순위를 확정, 올해 경인복복선전철과 호남선전철화및복선연장, 광주관광단지개발등 26개사업을 새로 착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미 착공한 66개사업을 포함해 금년말까지 모두 92건의사업에 2조9,703억원이 투입된다. *** 내년부터 3단계로 2001년 완료 ***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3단계로 나눠 제1단계로 오는 93년까지대전첨단사업단지등 26건을 신규착공하고 52건을 완공하며 제2단계로오는 96년까지 4선을 착공, 32건을 마무리하고 제3단계로 2001년까지모든 사업을 끝내 낙후된 서해안지역의 경제수준을 전국 평균수준으로끌어올리기로 했다. 강영훈국무총리는 이날 광주의 전남지방공무원 교육원 대강의실에서열린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광주 전남지역 특별보고대회에서 이같은정부의 투자계획을 밝히고 "이중 광주/전남지역은 총 43개 사업에5조9,000여억원으로 총투자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 광주/전남지역에 총투자액 30% 이상 집중 *** 서해안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 강총리) 가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주어 확정 발표한 이 투자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기지개발 6건을비롯 지방공단건설 16건 도로, 철도등 수송체계개발 29건 상하수도사업 29건 통신 및 전원개발 5건 수자원개발 14건 관광문화개발25건 기타 지역개발 3건등 총 22조3,133억원을 들여 모두 126개 사업을추진하며 지역별로는 광주, 전남이 43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충남 33건,전북 30건, 인천/경기 17건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 89년 착공한 광주 하남 제3공단과 지난 85년 착공한광주하수처리장등 6개사업은 금년중 완공된다. *** 광주 하수처리장등 6개 사업은 연내 완공 *** 정부는 총사업비의 62.2%인 13조8,873억원을 정부예산으로 마련하고지방비에서 7,672억원 (3.5%), 정부투자기관에서 5조7,362억원 (25.7%) 을투자토록 하며 나머지 1조9,226억원 (8.6%) 은 민간자본을 유치할계획이다. 정부관계자는 이번 투자우선순위 선정에 있어 1단계사업은 서해안전진기지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산업기지, 고속도로, 철도, 공항,항만등 17개부문을 설정, 설문조사를 통해 부문별사업의 중요도에 따라선정했으며 2단계사업은 사업별 효용치를 10으로 한 점수를 따져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같은 서해안개발사업이 완공될 경우 이들 지역의총생산이 사업시작 이전인 지난 87년의 15조1,000억원에서 오는 2001년에는42조3,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산업기반시설도 공단면적이 36.4평방킬로미터에서 135평방킬로미터 항만하역능력이 5,198만톤에서 1억825만톤 고속도로는 425km에서 1,042km로 각각 늘어나 고용유발에 따른 수도권인구집중 완화, 국토의 균형개발에 따른 지역격차 해소, 북방외교와서태평양시대에 대비한 서해안교역의 교두보로서의 역할등의 효과를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확정된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금년중 착수되는 사업은 다음과같다.대전 제4공단 아산 인주공단 전주 첨단산업단지 이리 제2공단(3차) 정읍공단 제2경인고속도로 시흥-안산 고속도로 경인복복선전철 호남선복선연장 호남선전철화 섬진강종합개발 삽교호광역상수도 보령댐계통 광역상수도 군산시 하수처리장 남원시하수처리장 목포시 하수처리장 동광양 하수처리장 인천 일도발전소공주권 관광단지개발 광주관광단지개발 다도해권 관광개발광주 제2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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